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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이것만 조심하면 만사 OK!

by 눈내리는한여름밤 201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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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이것만 조심하면 만사 OK!>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음식물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거 같습니다.
잘못하다가는 상한 음식을 먹는바람에 식중독이라는 반갑지않은 방문?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지금 중국에 있는데 대도시가 아닌지라 주변에 이렇다할 식당이 없답니다.
그래서 나름 괜찮은 식당에 들어가지만 한국보다 아쉬운점이 많은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얼마전에는 음식을 잘못먹고 며칠 고생을 했더랬죠 ㅠ.ㅠ

매년 더운 계절은 찾아오게 마련이고 이때마다 꼭 '식중독'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는거 같네요.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 라고 했다죠~! 식중독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알아보고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자구요^^

흔히들 상한 음식만 먹지 않으면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천만의 말씀이죠! 식중독균은
사람의 손에서 시작해서 음식을 거친 뒤 우리의 입으로 직행한답니다. 무더워지는 요즘 식중독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수칙을 소개해드릴게요!

식중독 원인 = 상한 음식??

식중독이라고 하면 으레 오래된 음식이나 변질된 음식을 떠올리지만 상하지 않은 날고기나 조리하지 않은 생선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 도마나 칼 등의 조리 도구의 위생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지난해 보건 당국이 100가구의 김치냉장고와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을 조사한 결과, 냉동실 58곳과 김치냉장고 71곳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하죠! 또 소비자보호원이 수도권 103가구의 주방용품을 조사한 결과 냉장고와 행주, 도마, 수저통 등
주방용품의 96%에서 대장균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잘 아는 병이지만 치명적인 여름철 대표 질병인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생활 수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꼭 알아야 할 식중독 예방 생활수칙 3가지는?

1. 음식물 보관은 만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여름철에는 되도록 음식을 남기지 말고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조리해야 합니다.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부패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24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음식을 냉장 보관할 때는 반드시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확실하게 바깥공기와 차단시켜야 합니다. 또한 냉장고를 꽉 채우지 말고 3분의 1정도 여유들 두어서 차가운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2. 모든 음식은 익혀서 먹는다.

식중독의 원인균은 대부분 고온에서 살균하면 사라지므로 무더운 여름일지라도 익혀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생선이나 육류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식중독에 걸려 고생하는 일이 없습니다. 물도 찬물보다는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답니다.

3. 하루 한 번씩 주방을 청소한다.

음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집 안 곳곳에 있는 세균을 없애는 것입니다. 집 안이 더러우면 자연스레 파리나 바퀴벌레, 그 밖의
벌레들이 몰려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싱크대, 개수대 등 주방을 깨끗이 하는 것은 물론 집 안
곳곳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함으로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무래도 하루 한 번씩 주방을 청소한다는게 아내 혼자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아내 뿐만이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이
합심?해서 아내님을 도움으로 이쁨?도 받고 깨끗한 곳에서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겠죠?!

식품을 선택하는 올바른 방법과 음식물 보관 수칙은?

1. 꼭~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먹을 만큼만 산다.

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시간 여유가 넉넉한 제품을 선택합니다. 요즘은 왠만한 식품에는 유통기한은
물론 원산지, 생산자의 이름까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죠!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 대형 마트에서 왕~창 장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될 수 있으면 그때그때
필요한 분량만 사는것이 좋답니다. 몸은 피곤하겠지만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습관이랍니다.  또한 그날그날에 필요한
분량만 구입하게 되면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먹을 수 있는 이점까지 있답니다.

2. 신선한 제품이 들어오는 시간을 체크한다.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는 시간을 미리 알아두면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채소나 생선은 늦은 저녁보다는 오전이 신선
하겠죠?! 또 장을 볼 때는 쉽게 상하는 것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는 식품을 가장 마지막에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3. 냉장 식품은 NO~ 제철 식품은 OK!

식중독이 유행할 때 육류나 어류 등의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등은 되도록 구입목록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포장이 잘되어 있는 식품도 그 속에서 부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될 수 있다면 제철 식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답니다.

4. 구입한 날짜를 철저히 기록한다.

냉장고에 있는 식품의 구입날짜를 모두 아시나요?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ㅋㅋ  그때그때 구입 날짜를 적어두면 먼저 구입한
순서대로 먹을 수 있고, 재료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면 냉장고에 식품을 넣을 때
유통기한에 여유가 없는 것을 앞쪽에 보관하면 되겠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수칙은?

 

 

1. 음식하기 전,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손은 각종 세균의 온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식사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만약
손을 다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면 그 안에 병균이 있을 확률은 100%입니다. 그러므로 이때는 위생 비닐장갑을 끼는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옆에서 거울만 뚫어지게 보고있는 딸이나 TV에서 눈을 못떼는 남편과 아들을 시키는것도 방법이랍니다. ㅋㅋ

2. 생선은 위생장갑을 끼고 손질한다.

날것의 육류나 어패류를 만지면 세균이 손에 옮기 쉬우니 반드시 위생장갑을 끼고 손질해야 합니다. 만약 맨손으로 만졌다면
조리하는 중간에라도 손목 위까지 비누칠해서 깨끗하게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만져야 합니다. 그리고 달걀을 만질때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달걀의 표면에 붙어 있는 배설물이 원인이 되어 살모넬라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달걀이 조금이라도
깨졌거나 금이 갔다면 먹지 말고 조리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배설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요리해야 합니다.

3.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조리해야 한다.

음식이 완전히 익을 수 있게 조리해야 하는데 너무 익혀서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유의해야 합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에 음식이
눌어붙으면 깨끗이 닦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세균이 살아 있을 수 있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식중독 예방 수칙 7가지!

1. 식사 전 또는 조리할 때 손을 깨끗이 씻는다.

2. 가급적이면 날것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는다.

3. 날것이 닿았던 칼과 도마를 깨끗이 씻는다.

4. 과일이나 채소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씻어 먹는다.

5. 날고기나 조리하지 않은 생선은 다른 식재료와 닿지 않도록 한다.

6. 냉장실 온도는 4.4도씨 이하로 냉동실 온도는 -17.8도씨 이하가 되도록 유지한다.

7.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하고, 2시간 이상 상온에 두지 않는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조금만 신경쓴다면 식중독으로부터 해방?되서 깨끗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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