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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알아보는 내 건강 상태는?

by 눈내리는한여름밤 201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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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알아보는 내 건강 상태는?>

이즘이는 여름이 제일 두렵답니다.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 때문이랍니다. ㅡㅡ;;;
어찌나 많이 흘리는지 한여름에는 와이셔츠를 하루에 3~4번 갈아입는답니다. 심지어는 샤워를 하면서도 땀이
흔른답니다. ㅋㅋ(그래서 겨울이 제일 좋다는^^)

하도 땀이 많이 나니까 언젠가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몸에 문제가 있나? 왜 이렇게 땀이 많이날까?"
그래서 어떻게 했겠습니까? 당연히 찾아봤죠! 땀으로도 건강상태를 알 수 있더군요.
땀을 통해 어떻게 건강상태를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읽어보고 유익했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땀으로 알아보는 내 건강 상태는?

땀을 많이 흘리는 이에게(이즘이 ㅋ) 여름은 고통스러운 계절입니다. 물론 땀은 체온을 조절하고 피부도 보호하는
생리 현상이지만 부위와 상황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답니다. 그럼 땀 흘리는 부위로 나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을까요? 예! 당연히 알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쏟아지는 땀 때문에 옷차림은 물론 냄새까지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죠. 땀이 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땀은 여름철 인체의 체온과 건강 유지를 위해 없어선 안 될 존재입니다. 인체는 땀으로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
건조를 막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채내에 축적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절대 없으면 안된답니다.

하지만 땀을 전혀 흘리지 않거나 과도하게 땀이 난 뒤 몸이 개운치 않다면 이는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이므로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겨드랑이, 손, 발 등 특정부위에 나는 땀은?

땀은 체온이 올라가거나 흥분하면 분비되는데 이와 상관없이 신체의 특정 부위에 지나치게 땀이 나는 증상을 국소적
다한증(多汗症) 이라고 합니다. 악수를 제대로 못할 정도로 손바닥에 땀이 나는 사람의 경우 위장 기능이 약해진 것이
원인일 수 있고, 발에만 땀이 나는 경우는 소화기관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열치열로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겨드랑이의 경우 교감신경 장애에 의한 것으로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육류, 달걀, 우유, 버터, 치즈 등 악취를 유발하는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억제해주는 쌀이나 보리의 배아, 깨, 당근, 호박 등을 챙겨먹으면 효과가 좋답니다^^

음식을 먹을때마다 줄~줄~ 흐르는 땀은?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특별히 이상이 없는 사람도 땀을 흘리게 됩니다. 하지만 옷이 다 젖을 정도로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땀을 흘리는 것을 식한증(食汗症) 이라고 하는데,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냉면이나 찬밥 등을 먹을 때도 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한증은 비위가 약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위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이고, 쌓인
노폐물에서 발생한 열이 얼굴이나 머리 부위까지 올라와 땀이 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화가 잘 안되는 밀가루 음식이나 육류, 유제품 등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내 배게가 흠뻑 젖을 정도로 흘리는 땀은?

성장기 아이의 경우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땀이 나지만 성인이 그러하다면 이야기가 달라
집니다. 성인의 경우 도한증(盜汗症)이라고 하며, 과도한 육체적, 정식적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땀이 나게됩니다.

도한증은 밤새 땀을 흘리기 때문에 수면 장애와 수분 증발로 식욕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등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원기를 보충해주는 음식도 도움이 된답니다.

땀 냄새 관리하는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땀이 불편한 이유는 외모가 흐트러지고 피부가 끈적해지는 이유도 있지만 땀이 난 후 풍기는 역한 냄세 때문
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피할 수 없는 땀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몸을 청결히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땀은 피부의
잡균과 반응해 냄새를 만들기 때문에 몸을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외출 전 디오더런트(데오드란트)를 사용해 땀 분비를 억제하고 흡습성이 높은 속옷과 통기성이 좋은 셔츠를 입으면
어느 정도는 냄새를 줄일 수 잇습니다.

땀에도 색깔이 있다구요?

정상적인 땀은 무색무취지만 색깔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색깔이 있는 땀은 에크린(eccrine)땀샘에 의한 것으로 피부에
묻은 염료, 색소, 금속이나 전신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구리 세공자에게서는 청록색 땀이 날 수 있고, 황달이 심한 사람은 황달을 유발하는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물질
때문에 누런색 땀이 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갈색이나 노락색 땀은 간이 안좋아 혈액 속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혈액 약을 복용하면 붉은색 땀이 나기도 합니다.
땀 색깔이 유난히 이상한 경우는 전신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벙입니다.


돌아오는 여름은 땀으로 인해 고생하지 마시고 내 몸에 맞는 음식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서 건강하고 향기?로운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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