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발은 편안하신가요?

<당신의 발은 편안하신가요?>

평소 무관심하기 쉬운 우리의 몸은 어디일까요? 바로 '발' 입니다. 이렇게 무관심하기 쉽지만 매우 중요한 부위 또한
발이랍니다. 발에 나타나는 작은 변화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이죠. '발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는
말이 있듯이 무관심하기 쉬운 우리의 '발'에 이제부터 관심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요즘은 발에 나타나는 갖가지 증상을 통해 인체 각 부위의 질병을 알아보고 치료방법을 연구하는곳이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것이죠. 그럼 지금부터 혼자서 할 수 있는 발 건강 체크법과 발의 건강을 위해
어떠한 것을 기억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나 혼자 하는 발 건강 체크법

발에 어느 정도 힘이 있는가를 알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데 눈을 감고 양팔을 든채 균형을 잡아봅니다.
1분 이상 할 수 있다면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계단 끝 부분에서 발끝으로 얼마나 오래 서있을 수 있는지를
시험해 봅니다. 역시 1분 이상 할 수 있으면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내 발 상태에 맞는 음식과 관리방법

발에도 표정이 있답니다. 피곤하면 발이 무거워지고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발이 스스로의 상태를 진단해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랍니다. 발에 나타나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에 대해 살펴보시죠!

발이 차가운 경우
- 대체로 비위가 약하고 생식기의 기능이 부족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양기를 더해주고 비위를 덥게
  해주는 인삼이나 황기 같은 약재를 달여 마시면 좋습니다.

발에 열이 많은 경우
-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나 비위에 필요 없는 열이 모여 있는 경우 발에 열이 모이게 되는데 황련과 황백이라는
  약재를 이용해 음을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

발이 자주 저리는 경우
- 대개는 뚱뚱한 사람한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평소보다 자주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세가 나타나면 심장병이나
  고혈압의 증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살펴봐야 합니다. 자주 발바닥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발이 갈라지는 경우
- 열이 많거나 진액(津液) 부족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는것이 좋으며 맥문동
  차가 도움이 된답니다.

⊙ 효과적인 발 자극법

발에는 경락이라는 경혈(침이나 뜸을 뜨거나 지압 점)의 줄기가 있는데 발을 주무르는 것만으로도 훨씬 건강한 발이
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엄지손가락이나 볼펜 등 자극이 되는 것으로 통증을 느끼는 곳, 기분이 좋은 곳 등을 찾아
집중적으로 눌러주는데 용천혈(발바닥 가운데)을 중심으로 눌러주면 좋습니다. 천천히 10초 정도 지나면 다시 눌러
주는 방법으로 한쪽 발에 약 15분 정도씩 양쪽 발에 30분 정도만 투자한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내 발에 맞는 신발은?

발의 건강은 알맞는 신발의 선택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은 발의 뼈 모양을 변형
시키고 보행자세를 나쁘게 만들며 꽉 죄는 신발은 아킬레스건을 압박하고 발가락을 변형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신발은 여유가 1cm 정도는 있어야 하며 발이 다소 늘어난 오후에 신발을 산다면 알맞은 신발을 살 수 있답니다.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는것은 보약을 먹는것 이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거 잊지마세요^^

⊙ 내 발이 원하는 굽의 높이는?

근육과 뼈에 부담을 주지 않는 구두의 굽 높이는 약 3cm 입니다. 약 7cm 높이의 하이힐을 신으면 경사각도가 급격
해지기 때문에 발가락의 연결부위(중족골)에 체중이 쏠려 관절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중심이
앞으로 이동되면 가슴과 배가 압박되므로 이것을 지탱하기 위해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악순환의 연속이군요~!
이러한 이상은 모두 허리와 척추에 집약되므로 요통과 추간판헤르니아, 골반이나 복막 등에 여러가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 꼭 기억하세요!!


평소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우리의 '발', 앞으로는 소중히 다루고 잘 관리해야 겠군요^^
오늘하루 열심히 생활하시고 저녁에 집에 돌아가셔서 아내, 남편, 자녀의 발에 신경을 써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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